어떤 사람은 진짜 남을 개처럼 길들임. 이름 한 번 부르면 가고. 춥다 그러면 겉옷 찾고. 잠 안 온다 한마디 하면 아직 연 야식집부터 봄. 그러고는 묻더라. 『너 원래 누구한테나 이렇게 잘해?』 아니. 나 이렇게 한심한 거 한 사람한테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