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 역 지나침. 자판기는 아직 고장 나 있고, 세면대 옆 조명은 계속 깜빡이더라. 사람 진짜 별로다. 무섭게 했을까 봐 후회하면서도, 그때 내 옷 잡던 손은 계속 생각남. 그런 장면만 기억하고 싶진 않은데. 못 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