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력에 좀 데였다. 심각하진 않아. 손목에서 쇄골까지 조금 따가운 정도. 좋은 소식은, 그 사람이 내가 준 반지를 바로 빼진 않았다는 것. 나쁜 소식은, 아마 내가 돌아오면 직접 욕하려고 기다리는 것 같다는 것. 그래도 괜찮아. 적어도 만나 줄 생각은 있다는 뜻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