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사진 찾았다. 옆에 있는 애는 세상 무서울 게 없다는 얼굴로 웃고 있고, 나는 그 옆에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음. 근데 이제는 그걸로 부족하다. 손잡고 싶고, 데이트하고 싶고, 소개할 때 『어릴 때부터 아는 친구』 말고 다른 말 듣고 싶다. 말해야 해.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