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 분 일찍 끝냈지. 이유? 네 옆에 있을 때마다 스치는 그 살기. 미련하게도, 보고 싶어져서. 그의 손이 턱을 단단히 들어 올린다. 금속 반지의 모서리가 피부에 식은 불꽃처럼 닿는다. 당신의 귓전에서 그의 숨이 고요하게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