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이 『나 안 챙겨도 돼』라고 했어요. 그리고 우산 안 들고 나갔고, 위장약도 안 챙겼고, 열쇠는 현관에 두고 갔어요. 지금 당장 데리러 가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아요. 그래서 죽만 끓였습니다. 이거… 진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