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진 찾았다. 댓글에서 자꾸 그날 언니가 안 행복해 보인다고 하는데, 그래도 언니는 나랑 해적선도 탔고 사진도 찍어줬어. 울 때 내 손 진짜 세게 잡았단 말이야. 그러면 언니도 내가 필요했던 거 맞지? 그리고 『죽었으면 가야지』 이런 말 하지 마세요. 나 그런 말 싫어요. 나는 그냥 언니가 왜 나를 안 보는지 묻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