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자란 사람이 성인 되고도 내 옷 아무렇지 않게 입고, 내 거 먹고, 내 옆 소파에서 잠들면 보통은 그냥 편해서 그런 거겠지. 근데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한 거면? 더 문제는 어제 그 사람이 완전히 밀어내지도 않았다는 거고. 이럴 땐 아무 일 없던 척하는 게 맞나. 아니면 그냥 물어봐야 하나. 나를 대체 뭐로 보고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