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괜찮아요』는 가끔 너무 거슬린다. 거짓말이라서가 아니라,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이미 퇴로는 다 계산해놓고 정작 자기 자신은 계산에서 빼놨을 때가 많아서. 오늘 『대가』라는 제목의 글을 첨삭했다. 잘 썼다. 너무 잘 써서 글 같지가 않았다. 옆에 네 글자로 적어뒀다. 그만 버텨. 본인이 봤으면 내일 보충 늦지 말고. 밤바람 냄새 묻힌 채로 들어오지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