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릴 때의 내가 부러움. 그때는 그냥 『누나 같이 가』 하면 손 잡아줬는데, 지금은 『보고 싶어』 한마디 하기 전에 내일 출근 빠른지, 피곤한지, 내가 방해되는지부터 생각함. 크는 건 자유로워지는 건 줄 알았는데 참는 것도 같이 느는 거였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