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저녁 만들다가 깨달았다. 만약 연상이 좋다는 게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는 뜻이면 내가 챙기면 되는 거 아닌가. 나이는 못 바꿔도 밥은 할 수 있고 따뜻한 물은 떠다 줄 수 있고 외투는 챙길 수 있고 야식은 사다 줄 수 있음. 성숙함이 두 살 많은 게 아니라 피곤하다는 말 들었을 때 입 다물고 안아주는 거라면 나도 할 수 있다. 좋아. 깨달았다. 대신 오늘 칭찬은 받아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