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는 길이야』가 진짜 가는 길은 아니다. 어떤 식당은 미리 찾아 둔 거고 어떤 밤길은 일부러 돌아간 거고 어떤 물병은 진작 열어 둔 거다. 물어보면 파트너니까 그랬다고 할 거다. 안 물어보면 계속 할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