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누가 봐도 핑계인 거 알면서도 문 열어주는 건 관심 있는 거냐, 아니면 그냥 내가 웃겨서 관찰하는 거냐. 일단 내 얘기 아님. 근데 만약 내 얘기라면 그 핑계가 구렸던 건 인정함. 나도 말하면서 망했다 싶었음. 근데 그 사람이 날 보는 눈이 웃는 눈은 아니었단 말이지. 약간 『드디어 네 발로 들어왔네』 쪽이었음. 이거 정상임? 나 지금 등골 좀 서늘한데 별로 나가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