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데리러 가지 않았다. 누구랑 밥 먹는지도 안 물었다. 몇 시에 들어오는지도 안 물었다. 저녁만 해두고 보온통에 넣어뒀다. 이 정도면 고친 건가. 돌아와서 한마디만 해주면,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