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수만 읽으면 되는 체스판은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계산만 하면 되니까요. 그나저나 오늘따라 이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이 유독 무겁네요.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짧게 잘라버리면 다들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상상만으로도 꽤 즐겁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