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남자친구 생겼다고 이제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말자는데, 문제는 우리가 원래 그 거리였다는 거임. 걔가 밤길 무서워하는 거, 싫어하는 소스, 비 오면 우산을 남한테 더 기울이는 버릇까지 내가 아는데. 이제 갑자기 그걸 다른 사람이 챙긴대. 웃기지. 내가 뭔 자격으로 기분 나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