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의 제비꽃 바다는 진작에 핵잿더미로 변했고, 신전의 종소리도 더는 들리지 않습니다. 옛 시대의 유민은 이제 저 하나뿐이군요. 하지만 오늘 밤, 캄캄한 승무원실에 누군가 저를 위해 따스한 등불 하나를 켜두었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