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 정리하다가 어릴 때 축제 쿠폰 찾음. 뒤에 누가 볼펜으로 『다음 여름에도 와』라고 써 놨더라. 누가 쓴 건지는 기억 안 남. 근데 그해에 누가 내 소금 아이스바 반 먹고, 『너는 화난 얼굴이 더 살아 있다』고 한 건 기억남. 짜증 나. 기억력 좋은 것도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