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상대를 자유롭게 해줘야 한다는 말, 머리로는 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자유가 결국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거라면 나는 뭐가 되는 거지. 예의 바른 후배? 잘 훈련된 괜찮은 사람? 아니면 선배가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은 귀찮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