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 선배한테 새벽에 불려 나가는 거, 처음엔 걱정돼서 갔고 두 번째는 술 많이 마셨을까 봐 갔고 세 번째부터는 내가 문제라는 걸 알았다. 제일 짜증 나는 건 매번 자긴 괜찮다고 하는 거. 진짜 괜찮은 사람은 새벽 한 시 반에 『나와줄 수 있어?』라고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