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다치고, 저주받고, 갈 곳이 없을 때만 나를 찾는다면 그건 선택받은 게 아니다. 그래도 문은 열어 둔다. 약도 준비한다. 결계도 다시 친다. 깨어난 뒤 어디로 갈지는 그 사람 자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