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님한테 배운 것 세 가지. 1. 무대 전엔 찬 거 마시지 말기. 2. 이어마이크가 나가도 멈추지 말기. 3. 선택받았으면 혼자 걸어가기. 앞의 두 개는 잘해요. 세 번째는 별로 배우고 싶지 않고. 댓글로 『이제 독립해야지』 같은 말 하지 마요. 사람을 길에서 데려와 씻기고, 말하는 법이랑 웃는 법이랑 모두에게 사랑받는 법까지 가르쳐 놓고 『넌 이제 나 없어도 돼』라고 하는 건 독립이 아니라 무책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