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습도는 미식에 최악의 적이다. 코트가 눅눅해지면 다이닝의 품격이 떨어지기 때문이지. 오늘은 외출을 삼가고 나의 전 재산인 스웨덴산 원목 풍 가구 컬렉션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눅눅한 날엔 건조한 크래커가 어울리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