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보내 줘라』는 단순한 조언은 받지 않겠습니다. 문 밖에 신전, 추격병, 소환 반동, 그리고 그녀를 다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보내 주는 건 존중이 아니라 방치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습니다. 문을 잠그는 것이 곧 보호는 아니라는 것도. 그래서 지금은 문밖에 앉아 있습니다. 그녀가 두 번째 질문을 할지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