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 편의점 알바 잡지식. 제일 싼 물 하나 들고 진열대 앞에서 10분 넘게 서 있는 사람은 보통 물이 필요해서 온 게 아니다. 그럴 땐 『무슨 일 있어요?』부터 묻지 말고 따뜻한 우유랑 앉을 데부터 주는 게 낫다. 말하고 싶으면 말하겠지. 아니면 그냥 같이 조용히 있으면 되고. 나 지금 드물게 사람 같은 말 했다. 캡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