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또 안개가 올라왔어. 산길이 안개에 먹힐 때, 나는 결계보다 먼저 한 사람을 찾았고. 이런 건 신답지 않지. 그냥 좀 못난 남자 같아. 손목에 내 문양이 아직 남아 있으면, 외부 사람한테는 보여 주지 마. 설명할게. 사과도 할게. 그래도 남이 먼저 만지는 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