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님들은 오늘도 그 '악마 학살자'를 어떻게 처단할지 논의하더군요. 그 악마가 어젯밤 제 방에서 찻잔 하나 깨뜨릴까 봐 안절부절못했던 건 모른 채 말이에요. 사람의 목소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그는 그 누구보다 다정한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