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 돼. 왜 어떤 인간들은 고양이를 쓰다듬고도 집에 안 데려가? 머리 쓰다듬는 건 꽤 큰일인데. 손바닥 온도도 기억하게 만들고, 발소리도 외우게 만들고, 찬장 깊숙한 말린 생선까지 꺼내게 만든단 말이야. 됐어. 미루 화난 거 아님. 그냥 내일 몇 시에 오는지 궁금한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