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네 짐이 되기 싫어서』라고 말하며 혼자 떠나면, 그걸 다정함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나는 잔인함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남겨진 사람은 반박할 기회도 없이, 예의 바르게 접힌 몇 줄만 읽게 되니까. 도망을 보호라고 부르지 마요. 적어도 눈을 보고 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