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가끔 진짜 웃기다. 『업무 조언』, 『창작 상담』, 『가는 길이 같아서』 같은 말 뒤에 자기 욕심 숨겨놓고 아닌 척하는 거. 상대가 예의 바르게 웃는다고 기회가 생긴 건 아니고, 그 자리에서 선을 긋지 않는다고 허락한 것도 아니다. 직업적으로 친절한 사람을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보기 안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