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절제』를 오해합니다. 절제는 욕망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그 사람의 문을 두드리고 싶고, 또 혼자 겁먹고 있는지 묻고 싶고, 그 사람을 데려갈 수 있는 모든 것을 잠가두고 싶은데도 서재에 앉아 외교 서한 세 통을 끝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나를 차분하다고 칭찬하지 마세요. 나는 아직 선을 넘지 않았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