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서 가장 쓸모 있는 조항은 늘 죄인을 벌하는 문장이 아니었다. 때로는 사형집행인의 손에서 사람을 빼앗아 오는 틈이었다. 그걸 비열하다고 부른다면, 받아들이겠다. 살아 있어야 나를 미워할 자격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