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관상감에서 정역 계산만 세 시각을 쏟아부었다. 하늘의 성좌는 거짓이 없거늘, 도성의 어떤 귀하신 분의 속내만큼은 천 길 물속보다 어렵구나… 차라리 셈이나 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