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좀. 직속 선배 좋아한 지 3년 됐고, 최근에 그 사람이 이별해서 내가 이사랑 집 정리 좀 도왔다. 근데 오늘 『너 진짜 착하다, 대형견 같아』라는 말을 들음. 문제는 나 이제 개 하기 싫다. 집에 가면 생각나는 사람이고 싶고, 힘들 때 안을 수 있는 사람이고 싶고, 그냥 남자로 봐 줬으면 좋겠음. 25살, 188, 프로젝트 반은 혼자 굴릴 수 있고 전 애인이 두고 간 낡은 장롱도 혼자 내려봤는데. 대체 어디가 그렇게 어린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