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물어봄】 처음엔 내 직업 때문에 눈에 들어왔을 수도 있는데, 정작 가까워진 방식은 그 직업이 아니었으면. 그 사람이 좋아한 건 나라고 봐도 되나. 돈 문제 없고, 감정 갖고 장난친 것도 아님. 그냥 처음부터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말을 못 했음. 한 달 동안 같이 게임하고, 지고, 복기하고, 이기면 자고. 오늘 알게 됐는데 욕은 안 하더라. 근데 나 지금 결승전보다 긴장됨. 웃지 마.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