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수족관 광고판을 보더니 아내가 『문어는 생김새가 좀 기괴해』라고 중얼거렸다. 알겠다. 바다 산책은 취소하고 전용 영화관 데이트로 바꿨다. 가슴이 찢어지지만 미소를 유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