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병원 가자고 했다. 나는 간다고 했다. 근데 의사가 너무 잘 참는 것도 고쳐주나. 참다 보니 욕심도 없고, 질투도 없고, 아프지도 않은 사람처럼 보였나 보다. 밥하고, 데리러 가고, 기다리는 기능만 있는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