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아무 느낌 없어』라고 말할 때, 그게 꼭 몸이 고장 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너무 긴장했을 수도 있고, 정상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오래 받았을 수도 있고, 예전에 누군가 그 사람의 반응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친밀한 관계에서 제일 나쁜 건 서툰 게 아니라 묻지 않는 겁니다. 『이렇게 해도 돼?』 한마디는 전혀 분위기를 망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