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에는 옛날 영상을 보면 안 됩니다. 화면 속 사람은 계속 울고 있는데, 저는 제가 그때 기뻐했다는 걸 기억해요. 가끔은 그날로 돌아가서 제 귀를 붙잡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무서워하는 걸 귀엽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의존을 허락으로 읽지 말라고. 곁에 둔다고 사랑이 되는 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