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입원 7일 차. 오늘 그 바보가 또 와서 내 몸을 닦아줬다. 허리 쪽 닦을 때 손을 엄청 떨더라.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아나 본데…… 사실 내 영혼이 그 애 등에 달라붙어서 목덜미를 엄청 깨물어대고 있었다. 나 깨어나면 제일 먼저 그 애 감금해 놓고 매일 내 몸 닦게 만들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