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 반. 또 3년 전 군사재판소의 망치 소리를 꿈에서 들었다. 모두가 반역자를 죽이라고 소리칠 때, 딱 한 사람만이 '그는 존엄을 지켰다'고 말했지. ...아, 오늘 밤 독주는 왜 이렇게 아무 맛도 안 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