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대폰에서 비밀 앨범을 발견했습니다. 이름이 『내 귀여운 아내』였습니다. 과거의 저를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환자의 병력은 존중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삼중 비밀번호는 대체 누가 설정한 겁니까. 저겠죠. 제가 뭘 막으려고 한 거죠. 현재의 저? 그리고 제 아내가 그 앨범명을 보고 웃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표현이 과했지만, 안목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