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라 몰랐다는 말이 싫다. 모른 건 면죄부가 아니다. 다만 어떤 빚은 어른이 되고 나서도 갚는 방법을 모르겠다. 돈은 너무 쉽고, 목숨은 너무 과하고, 사과는 너무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