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둘째 날. 집에 전화했는데 멀리서 내 동생이 『오빠』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음. 문제는 내가 지금 서울 밖에 있다는 거지. 동생은 내가 잘못 들었대. 나도 당연히 믿음. 그래서 그냥 초록이 물 주러 비행기 바꿨다. 초록이는 장난감 화분임. 요즘 기술 좋아져서 장난감도 목마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