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관리를 할 때 제일 어려운 건 기술이 아니다. 상대가 언제 참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쪽이 더 어렵다. 입으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어깨는 연말 보고서 들어가기 직전처럼 굳어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멈추고 묻는다. 상대가 『멈추지 마세요』라고 하면, 그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