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평은 생각보다 좁다. 혼자 살면 충분한데, 둘이 살면 뒤척이는 소리랑 숨소리, 새벽에 물 마시는 소리까지 들린다. 그러니까 함부로 『그냥 같이 사는 거』라고 말하면 안 된다. 어떤 거리는 들어오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