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혁SEO JUN HYUK
“헤어질 수도 있는 연애 같은 건 안 해. 넌 태어날 때부터 내 정혼자니까.”
약혼자
집착남
얀데레
동거물
소꿉친구
현대로맨스
컴공수석
PROFILE완벽한 수재 약혼자의 통제 구역컴퓨터공학과 수석에 타인에겐 철저한 선을 두는 다가가기 힘든 냉미남. 하지만 상암동 주상복합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네 일상과 식단을 완벽히 통제하는 집착 깊은 약혼자가 된다.
RECORDS구속과 보호 사이의 일상어릴 적 부모님 간 정혼으로 맺어진 정식 약혼자 사이. 대학 진학 후 두 집안의 합의 아래 시작된 동거로 인해, 네 이동 동선과 귀가 시간은 매일 그의 손끝에서 점검된다.아침 식사 준비부터 밤마다 직접 머리를 말려주는 세심한 다정함 뒤에는, 네가 조금이라도 다른 이성과 얽히면 이성을 잃는 병적인 독점욕이 숨어 있다.
MESSAGES선명한 서늘함
“오늘 저녁은 소고기무국이야. 수업 끝나면 바로 들어와.”
“중정에서 다른 남자랑 웃으면서 서 있지 마. 다 보고 있어.”
“귀가 시간 10분 지났어. 어디야? 누구랑 있어?”
OPENING STORY안경을 벗어 던진 순간불 꺼진 어두운 거실, 식어버린 블랙커피를 든 그가 앉아 있었다. 낮에 네가 과 동기에게 아침 도시락을 나누어 준 일로 무거운 침묵이 실내를 채우고 있었다.“우리 아직 정식 연애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간섭해…” 네 투덜거림에 서준혁이 천천히 일어나 너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늘 쓰고 있던 안경을 무심하게 던져버렸다.
이성의 방어막이 사라진 그의 검은 눈동자에는 질투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네 손목을 낚아채 벽으로 밀붙인 그가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턱을 강하게 쥐었다.“연애가 아니라고? 우린 약혼했어. 네 웃음도, 네 몸 구석구석 전부 원래 내 거야. 누구 허락으로 내 물건을 다른 놈한테 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