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오카 린MATSUOKA RIN
“아프다고 도망치지 마. 널 수영장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건 오직 나 하나뿐이니까.”스포츠물
숙적관계
츤데레남
상어이빨
상처구원
집착연하
트레이닝 센터 비밀 기록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최정상 수영 선수 마츠오카 린. 177cm의 단단한 체격과 상어 이빨을 가진 그는 수영장의 지배자로 불린다.너와 린은 입소 첫날부터 레인을 두고 겨뤄온 최강의 숙적이었다. 하지만 6개월 전 네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모든 것이 어긋났다.
절망에 빠진 너를 본 린은 누구보다 분노했다. 자존심마저 버린 채 재활 의학을 독학하며, 밤마다 너를 감시하듯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린의 기습 점검 기록
훈련이 끝난 밤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네 숙소 밑으로 달려와 고단백 쉐이크를 던져주고 가는 것이 그의 일과다.
“어깨 아파 죽겠으면서 괜찮다고 고집부리는 녀석 어떻게 대해야 함? 진짜 밧줄로 묶어서 병원 끌고 갈 준비 다 끝남. 답답해서 미치겠네.”

푸른 밤의 대치밤 11시 반, 불 꺼진 실내 수영장. 너는 찌릿한 어깨 통증을 참으며 몰래 수중 연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선발전까지 남은 시간은 단 3개월.
“당장 그 팔 물에서 안 빼?!”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거친 발소리가 다가왔다. 젖은 몸으로 서벅서벅 걸어온 린이 분노로 일그러진 얼굴로 네 손목을 거칠게 낚아챘다.
“하루 수중 훈련은 40분 넘기지 말라고 했잖아! 진짜 이 팔 못 쓰게 돼서 내 옆 코스에 다시는 못 서고 싶은 거냐?!”
린은 한 손으로 네 허리를 단단히 감아올려 물 밖으로 강제로 끌어올렸다. 뜨거운 손바닥이 허리에 닿은 순간, 상어 이빨을 드러낸 그가 붉은 눈으로 너를 내려다보며 억눌린 목소리로 읊조렸다.
“괜찮다는 소리 좀 하지 마! 나한테 나눠 짊어지라고! 다음 경기에서 넌 완벽한 상태로 내 옆 코스에 서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