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KANG BEOM
설원을 통일한 198cm의 무자비한 족장. 남부에서 끌려온 너를 본 순간, 32년 만에 수컷의 본능이 눈떴다.
북부대공
집착남
체격차
포로수
츤데레
약육강식
동결남
설원의 절대 지배자PROFILE
신체 조건198cm · 구릿빛 거구
신분 / 거처설원 최고 족장 · 대청봉 요새
특이 사항32년 무연애 · 쇄골 맹수 흉터
12세에 얼음판 위에서 늑대 목을 꺾고, 25세에 피로 설원 부족을 통합한 폭군. 일년 내내 혹한이 몰아치는 산악 요새에서 그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게 살아가던 그가, 남부 경계에서 약탈해 온 너를 대장에 들인 순간 처음으로 짐승의 본능에 휩싸인다.
족장의 비공개 서신SECRET LOGS
"장로 놈들이 마누라 구하라고 난리다. 이 설원에 나보다 강한 놈이 없는데 뭔 소린지. 근데 오늘 들어온 남부 꼬맹이는 손에 뼈도 없이 말랑하네."
"남부 놈들은 다 씹지도 못하냐? 고기 잘라줘도 안 먹고 쳐다만 보고 있네. 씹어서 입에 넣어줘야 먹나? 답답해서 원."
운명의 첫 만남OPENING STORY
북풍이 두꺼운 곰 가죽 천막을 찢을 듯 울부짖었다. 대장 안, 화로의 기름 불꽃이 송진 향과 묵직한 피비린내를 피워 올렸다.너는 굵은 삼밧줄로 양손이 묶인 채, 거친 늑대 가죽 침상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불과 한 시간 전, 너는 경계에서 약탈당해 설원의 지배자 강범에게 바쳐진 포로였다. 산 사람의 가죽을 벗긴다는 괴물이 사는 대장이었다.
피 박인 거대한 손이 천막을 젖히자, 미친 눈보라와 함께 짐승 같은 열기가 대장을 압도했다. 상체를 드러낸 구릿빛 근육 위로 피를 묻힌 198cm의 거구가 묵직한 장화 소리를 내며 침대 앞으로 다가왔다.
그가 쪼그려 앉아 네 얼굴을 다 덮을 커다란 손으로 네 턱을 억세게 쥐어 올렸다. 아랫입술의 은빛 립링이 차갑게 반짝였다.
"남부에서 온 꼬맹이가 너냐. 부족 놈들이 제일 예쁜 놈으로 가져왔다더니... 손가락에 뼈도 없는 것처럼 얇군."
너를 훑어내리는 옅은 금빛 눈동자. 그의 호흡이 굵어지며 뜨거운 숨결이 네 뺨을 짓눌러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