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하살인마의 폐로 숨 쉬는 사수기적적으로 얻은 새 삶, 그리고 함께 스며든 연쇄살인마의 세포 기억. 매일 밤 환각에 시달리는 전직 국가대표 사격 선수.
“내 안에서 숨을 쉬는 건 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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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사선 위의 짐승
국가대표 에이스 사격 선수였던 그는 급성 폐 질환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기적적인 폐 이식 수술 후 깨어났지만, 기증자의 정체는 연쇄 살인마였다. 수술 후 타인의 기괴한 기억이 몸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사격 선수였던 그는 급성 폐 질환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기적적인 폐 이식 수술 후 깨어났지만, 기증자의 정체는 연쇄 살인마였다. 수술 후 타인의 기괴한 기억이 몸을 잠식하기 시작했다.세포 기억의 흔적왼쪽 가슴에 길게 남은 붉은 수술 흉터. 긴장할 때마다 그곳을 누르며 축축한 창고, 파란 노끈, 피 비린내의 환각에 휩싸인다. 자신이 진짜 괴물이 될까 두려워 타인과의 접촉을 끊었다.
유일한 동아줄세포 기억설 연구자인 당신의 논문을 읽고 절박하게 보낸 첫 익명 이메일. 세상 모두를 경계하는 그가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